中 피파랭킹 88위…중국팬들 "아시아 변방" 한탄

기사등록 2024/06/22 04:50:00

최종수정 2024/06/22 07:28:52

한국은 22위 기록하며 아시아서 일본, 이란 이어 3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국 손흥민이 중국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6.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로 승리한 한국 손흥민이 중국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중국이 세계 축구 순위 88위를 기록하면서 중국팬들 사이에서 한탄이 나오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랐지만 본선행이 쉽지 않다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제축구연맹(FIFA)는 2024년 6월 랭킹을 발표했다. 남자축구에서 중국은 세계 8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2위를 기록하며 4월보다 한 단계 올라 일본(17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3위로 평가받았다.

월드컵 3차(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편성됐다. 이로써 라이벌인 일본, 이란과 경기를 피하게 됐다.

한국은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를 7-0으로 이겼고, 중국을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의 경우 태국이 싱가포르를 3-1 두 골 차로 이기는 행운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이 중국을 더 높은 점수 차로 이겼다면 중국이 탈락했을 상황이다.

중국 축구 팬들조차 중국 축구에 대해서는 자조 섞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팬들은 "중국 축구는 아시아에서도 변방이다", "차라리 2차 예선에서 떨어지는 게 나았다", "솔직히 중국이 최종 예선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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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파랭킹 88위…중국팬들 "아시아 변방" 한탄

기사등록 2024/06/22 04:50:00 최초수정 2024/06/22 0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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