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지역소멸 대응, 미래형 남구 총력"

기사등록 2024/06/20 16:42:29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20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남은 2년동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에 중점을 두고 미래형 남구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이날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브리핑에서 "지난 2년간 구민들의 체감 행복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려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구는 민선 8기 전반기 역대 최다 수상과 공모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국·시비 확보 등 앞서가는 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동노동자 야외쉼터 조성, 청년 맞춤형 안전교육, 건설공사 안전보건관리 매뉴얼 제작 등 앞선 행정으로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러차례 획득했다.

구민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공공시설물 관리실명제 도입,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운영, 친환경 수소전기 청소차 도입 등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했다.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률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72.2%로 울산지역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도 종합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

민선8기 전반기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온 힘을 기울였다.
 
민생경제 회복 민·관 합동 협의체를 확대 재편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고 공업탑1967, 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골목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비용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시행한 결과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여와 소통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이 강한 남구 만들기에 집중했다.

남구지역 청년을 대표하는 청년정책협의체 활성화, 청년 퓰리처기자단 운영, 청년 300명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계하는 '리슨(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을 추진했으며,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년의 날 행사인 청년페스타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청취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상상의 꿈이 현실이 되는 남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방치된 낡은 냉동창고를 울산시민의 문화 안식처로 탈바꿈시켰다.

방치된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시킨 장생포 문화창고에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남구 관광의 중심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지난해 방문객 수는 역대 최다인 130만명을 돌파했다.

'설마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한 송이 한 송이 쉼 없이 가꿔 지금은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에는 지난해 6만5000명에 이어 올해는 45만명이 찾아오는 등 이른바 장생포의 기적을 이뤄 냈다.

구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울산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자연과 조화로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태화강 그라스정원과 황토맨발길, 두왕동 메타세쿼이아길, 장생포 꽃동산 등을 잇따라 조성했고,  여천천·무거천 정원화 사업, 삼호 철새마을 공예거리와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 조성, 공업탑 달깨비길 조성 등으로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희망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 행복플러스 충전사업와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행복아이(i)쉼터 운영, 삼산 해솔 청소년센터 건립 등을 추진했다.

또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 로봇 지원, 수어통역센터 설치, 카카오톡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신고 체계 구축, 고독사 고위험 가구 안부 확인서비스 등 남구만의 이웃 돌봄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예술이 숨쉬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구는 민선 8기 후반기에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남구만의 정체성 회복과 다른 도시와의 차별화된 이미지 전달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트렌디한 미래형 남구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후반기 집중해야 할 미래대응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월 초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일제 점검을 통해 주요 업무가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에게 감동이 될 수 있는 소통과 공감 현장 행정을 펼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반기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정골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신정3동 및 옥동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을 향해 달려온 지난 2년은 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진심을 담아 달려온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반기 든든한 성과를 밑거름 삼아 후반기에는 구민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담고 굳건한 신뢰를 더해 구민들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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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지역소멸 대응, 미래형 남구 총력"

기사등록 2024/06/20 16:42: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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