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030년으로 당겨질 듯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은 20일 '대장~홍대선 연내 조기착공' 결정을 환영하며 부천의 혁신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대장~홍대선 조기착공’과 '오정역 신설'을 내걸고, 제22대 국회의원 임기 첫 일정으로 대장신도시 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련 사항들을 지역구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으로, 부천 관내에는 대장역, 오정역, 원종역, 고강역 총 4개 역을 거치도록 설계됐다.
개통 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까지 27분 만에 닿게 돼 부천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울 서남부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에는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이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3월로 예정했던 착공 시기를 앞당기면서 개통 시점도 2030년으로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이는 최근 15년간 추진해 온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른 진행속도"라며 "다른 사업들과 비교할 때 타당성조사부터 개통까지 10년은 앞당겨질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9년 대장신도시 준공 시점과 시차를 좁혀, 유례없는 ‘교통과 주거의 동시 완성’으로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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