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대응전략 모색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24/06/20 13:45:54

27일 충청권 의원 21명, 굿모닝충청 공동 주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청권 국회의원 21명과 굿모닝충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충청권 대응 전략 모색 정책토론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지난 22대 총선 과정에서 제기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의 실질적인 신행정수도 건설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날 1부 개회식에는 공동주최 국회의원들은 물론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 정파를 초월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2부에서는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명예총장(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육동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이 ‘세종시 출범 이후의 성과와 행정수도 완성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와 구인혁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 교수(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 전 과정은 굿모닝충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우리 충청인은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 거리로 나가 국가균형발전을 외쳤다. 삭발을 했고 목숨 건 단식까지 진행했다”며 “오늘날의 세종시는 550만 충청인 모두의 투쟁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는 대한민국 인구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지방은 갈수록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청권 상생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동 주최자로 나선 국회의원은 대전 장철민·장종태·박범계·조승래·황정아, 세종 김종민·강준현, 충남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복기와·강훈식·황명선·어기구, 충북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임호선 등 모두 2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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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대응전략 모색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24/06/20 13:45: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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