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이번 여름에 예상되는 심각한 폭염에 대비해 관내 건강지킴이(생활지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군과 경남도가 협력해 진행하며, 현재 160여 명의 건강지킴이가 지역 내 홀몸노인 210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홀몸노인 가정방문 시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 지침,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대응 방법,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법, 국가 암 검진 안내 등을 포함하여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 기상청의 ‘맞춤형 폭염 영향 예보 서비스’를 통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응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온정보와 행동 지침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도변화를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지킴이를 대상으로 한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홀몸노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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