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0일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은 공약 이행률 76%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하나 된 신도시 조성 ▲교통편의 개선 ▲명품 자족도시 기반 마련 ▲교육 으뜸 도시 도약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 5가지 사항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차질 없이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 된 신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LH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오매기 지구 개발과 내손동 예비군훈련장의 재배치와 한전 자재 검사처 개발을 통해 주거 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청계 IC 수원 방향 진입 램프 신설과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 '백운로 확장' 등에 집중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여기에 "포일동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의료·바이오산업 유치에 주력하고, 내년 산업진흥원 개소와 함께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가운데 직업교육훈련센터 설립에 나서는 등 명품 자족도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모락·우성·의왕고교에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하고, 오전 커뮤니티 센터에 수학 클리닉센터를 개소하는 가운데 미래 교육센터를 미래 교육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구축하는 등 교육 으뜸 도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해 맨발 걷기길 확대와 함께 청계 원터교 하부공간에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백운호수의 명품화와 보안용 카메라(CCTV), 스마트 보안등 확충 등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년은 1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의왕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최우수, 문화예술회관 착공, 다 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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