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어대한' 아니라고 봐…한동훈 부러뜨리려는 최정점될 것"

기사등록 2024/06/20 09:59:49

최종수정 2024/06/20 11:52:5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국회 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국회 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일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에 대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번주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부러뜨리려고 하는 시도의 최정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도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간섭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은 장이 열리면 계속 들어가서 다 헤집어놓고 왔다"며 "이 어물전을 그냥 지나칠 사람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만약에 진짜 합리적인 당정관계를 구축하고 싶으면 선거 끝나고 얘기할 게 아니라 선거 전부터 뭘 할 건지를 얘기해야 된다"며 "제가 만약에 전당대회에 나가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면 바로 제명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부터 한 전 위원장이 그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간다는 것은 나중에 가서 또 '카노사의 굴욕' 사진처럼 눈밭에서 90도 인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두고 "나올 것 같다"며 "본인에게 어떤 기회가 있었을 때 원내대표든 대표든 출마를 안 하고 지나간 케이스를 본 적이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나 의원의 득표력을 너무 가볍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인지도가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톱5 안에 들기 때문에 어느정도 득표율이 나온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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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어대한' 아니라고 봐…한동훈 부러뜨리려는 최정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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