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랑 요트투어·촌캉스 떠나볼까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마린시티, 광안대교,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댕댕이 요트투어', 강원 춘천 의암호의 절경을 카누로 즐기는 '춘천다녀올개', 인천 석모도를 함께 걷는 '댕댕이와 강화도 나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8월31일까지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31개를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상품을 구매하면 5만원 한도에서 건별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댕댕이와 강화도 나들이(석모도)는 가깝고도 먼, 강화도의 숨겨진 매력을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당일치기 프로그램이다. 100% 평지 구간으로 이뤄진 강화군 석모도 상주해안길의 산, 들, 바다를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반려견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포천다녀올개'는 반려친화관광도시 포천의 숨겨진 매력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당일치기 상품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비둘기낭 폭포부터 웅장한 기암절벽으로 둘러쌓인 멍우리 협곡을 즐길 수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 벼룻길 하늘다리에서 견생샷을 찍어도 좋다.

횡성 고라데이 마을, 양구 배꼽마을, 태백 구문소마을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촌캉스 상품이 운영된다.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반려견과 함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진정한 여유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투어와 어질리티 체험,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전북 고창, 전남 담양, 전북 군산에서는 '자연애(愛) 빠지다', 강원 속초, 고성, 동해에서는  '바다애(愛) 빠지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과 포항, 울산에서는 반려견과 특별한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부산 요트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요트를 타고 수영만 요트경기장,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대교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에서는 요트를 타고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변, 호미곶, 환호공원 등을, 울산에서는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 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제주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2박3일 동안 '제주 댕댕탐험대' 패키지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이호테우해변, 방림원, 동서부 해안의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현지식을 맛보며 반려견과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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