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박승원 시장, 하안2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9일 하안2동에서 올해 세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여해 하루 동안 해당 지역 주민과 다양한 현안 현장에서 직접 소통한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배드민턴장 인조잔디 조성, 하안주공아파트 상가 간판 정비, 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공원 바닥개선 등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주요 현장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탄소중립 마을사업 현장에도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 시장은 또 철망산 작은도서관에서 하안초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진행, 교육환경 개선 방안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어 하안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가 하면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르 ㄹ갖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다음 달 철산4동과 소하1동에서 계속된다.

◇ 광명소방서, 화재 초기진화 시민에 표창 수여

경기 광명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시민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체 진화를 시도한 시민을 표창했다.

윤석주(30·광명시 철산동)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42분께 광명시 철산동 소재 상가에서 불이 나자, 건물 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소화기 3개를 사용해 직접 진화를 시도했다. 화재로 인해 2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윤 씨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이날 윤 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를 주며 감사를 표했다.

◇ 광명소방서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학급 모집

경기 광명소방서가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할 광명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급을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자연재난과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자율학습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제적인원 15명 이상의 4학년 또는 5학년 1개 학급이며, 학급 인원이 15명 미만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 가능하다.

참가 학급은 ‘불조심 길라잡이’를 지도교사와 함께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9월 10일 각 학급교실에서 예선 평가를 받는다.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급은 최우수상과 함께 9월 26일 실시되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오는 28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https://www.kf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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