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분실 해소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상세주소 부여 신청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아파트, 연립주택에 사용하는 동·층·호 주소를 원룸, 다가구 주택에도 적용한 주소를 말한다.
상세주소 부재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위급 상황 시 출동 시간 지연, 우편물 분실·반송, 위기가구로 지정된 이들이 복지 담당자를 만나지 못해 사망하는 등 문제가 초래됐다.
기존에는 상세주소를 받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전입신고 후 군청에서 부여 신청을 하고 다시 읍면사무소에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1회 방문으로 모든 절차(전입신고서, 상세주소신청서, 주소정정신고서 일괄 접수)를 처리하는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상세주소 신청률을 높이고 원룸과 다가구 주택에 정확한 주소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와 우편물 분실·반송 등 일상적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