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 1000여대 무상 수리
농업기계 안전 운행 요령·교통안전 보수교육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은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정비, 안전관리, 사용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75개 마을 총 900여명 농업인이 참여했다. 관리기와 경운기, 예취기, 방제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계의 자체 정비수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정비에 필요한 10만원 미만 10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 수리함하면서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계 안전 운행 요령, 교통안전 보수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기계 운영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최승수 기술교육 담당자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능력을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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