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싱 당 서기 회담…경제 협력 교류회도
"공급망 애로시 장쑤성 정부 지원 필요"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 장쑤(江蘇)성 측과 만나 교역·투자 활성화 및 현지 진출기업 지원, 한·중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장쑤성 신창싱(信長星) 당 서기와 회담을 가졌다.
장쑤성은 우리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쑤저우 삼성전자, 우시 SK하이닉스, 옌청 기아, 난징 LG에너지솔루션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울러 이번 신 당 서기의 방안을 계기로 산업부와 장쑤성 인민정부는 '제6회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도 개최한다.
한·중 간 투자 활성화 및 선진 제조업, 신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안 장관은 "한중 간 공급망 협력에 있어 장쑤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공급망 관련 애로사항 발생 시 장쑤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쑤성 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측의 지지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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