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삼양식품 오너 일가인 전세경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식품은 전세경씨가 지난달 24일 삼양식품 소유 주식 전량인 1만4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씨의 지분율은 종전 0.19%에서 0%로 줄었다.
처분 단가는 주당 50만2586원으로 환산하면 72억8749만원이다.
전 씨는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2남5녀 중 막내딸이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누나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 들어 삼양식품의 주가가 3배 넘게 올랐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삼양식품 주가는 71만2000원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8일(21만6000원) 대비 229.6% 뛰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세경씨는 별도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주가가 많이 올라 매도한 것으로 알고 있고, 개인 자산이라 구체적 용도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양식품은 전세경씨가 지난달 24일 삼양식품 소유 주식 전량인 1만4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씨의 지분율은 종전 0.19%에서 0%로 줄었다.
처분 단가는 주당 50만2586원으로 환산하면 72억8749만원이다.
전 씨는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2남5녀 중 막내딸이자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누나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 들어 삼양식품의 주가가 3배 넘게 올랐다.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삼양식품 주가는 71만2000원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8일(21만6000원) 대비 229.6% 뛰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세경씨는 별도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주가가 많이 올라 매도한 것으로 알고 있고, 개인 자산이라 구체적 용도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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