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도 선출 완료
내달 1~3일 임시회서 원구성 최종 확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단과 당대표 선출을 완료하는 등 원구성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18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정렬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후반기 의회 부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이희승 의원을 이기고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제10대 의회에 첫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시의회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식(6선) 의원에 이어 같은 3선인 김미경·장정희 의원과 함께 다선 의원으로 분류된다.
그는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후반기 당대표로 초선인 김동은 의원을 뽑은 바 있다.
이로써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국민의힘에서 경선으로 선출된 이재선(4선) 의원이 의장을, 김 의원이 부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유준숙 의원이 후반기 당대표를 맡기로 했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은 전반기와 동일하게 여야가 상임위 배분을 하기로 했다. 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기획경제 ▲문화체육교육 ▲복지안전 등 3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은 ▲의회운영 ▲도시환경 등 2개 상임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현재 국민의힘은 기획경제위원장에 홍종철 의원, 문화체육교육위원장에 현경환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에 국미순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의회운영 ▲도시환경 등 2개 상임위원장을 정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제12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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