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전신마취 수술 일주일전보다 54%↓"
가톨릭 의대 "응급수술만 진행…외래진료도 축소"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교수들이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 휴진을 앞두고 수술과 외래진료 등의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지는 전신마취 수술 건수는 총 65건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141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54% 감소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이날 의협이 추진하는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에 수술 등의 일정을 연기 또는 축소하면서 수술 건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도 소속 교수들이 이날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면서 수술과 외래 진료를 축소했다.
비대위 측은 "수술은 응급 수술만 진행한다"면서 "외래 진료의 경우 진료 변경이 안 되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이날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지는 전신마취 수술 건수는 총 65건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141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54% 감소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이날 의협이 추진하는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에 수술 등의 일정을 연기 또는 축소하면서 수술 건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도 소속 교수들이 이날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여하면서 수술과 외래 진료를 축소했다.
비대위 측은 "수술은 응급 수술만 진행한다"면서 "외래 진료의 경우 진료 변경이 안 되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이날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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