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총 9대 운영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18일 교통약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지체장애인협회 횡성군지회에 전달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에도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노후 차량 1대 교체, 신규차량 3대 등 총 4대를 전달했다.
이로써 기존 운영하던 차량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총 9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인으로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휠체어 보장구 급여자, 휠체어 복지 용구 급여자,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이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예약은 강원도 교통약자 통합 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전달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더 편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