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23대, 인력 90명 동원
단독주택 전소…인명 피해 없어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늦은 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대피했고 단독주택 한 채가 완전히 불에 탔다.
17일 오후 10시54분께 불꽃이 보인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가 서울 관악소방서에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2분께 현장에 도착해 차량 23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했다.
경찰에서도 차량 4대가 출동했고 구청, 한국전력공사 남부지사, 서울도시가스에서도 각 1대의 차량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0시6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1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단독주택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옆집 주민 1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피해는 3000만원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단독주택은 완전히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단독주택이 전소돼 화재 원인은 미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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