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응 TF팀 9월까지 운영
취약계층 안전 확인, 무더위쉼터 운영 등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때이른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4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폭염 시작일이 매년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 대비 3주 가량 빠르게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TF팀은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해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2개 반으로 구성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등을 통해 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점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와 특별 보호·관리 등을 추진한다.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빨라지고 장기화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이 필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폭염 대비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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