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읍면동 재난관리자 산사태 대비 교육…단계별 대처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산사태 예방 및 대비 강화를 위한 읍면동 산사태 재난 수행 담당자 산사태 대비 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재난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 제고, 단계별 대처 요령과 주민 비상 연락망 현행화, 지정 대피소·대피경로 등 숙지, 유관 단체와 주민들에게 사전 홍보, 집중 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산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게 하려고 진행됐다.

교육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 조력자(마을 이장, 마을청년회, 의용소방대 등) 구성 확인과 임무 숙지 등 사전 대비와 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읍면동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산사태 예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사태 재난 대비 교육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대피소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 체계 등을 재검토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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