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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전면 휴진을 선언한 오는 18일 제주지역에서 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신고한 병의원은 전체의 4.2%로 집계됐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병의원 500곳 중 21곳(4.2%)이 18일 진료를 하지 않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0일 휴진신고명령과 함께 진료명령을 내렸다. 18일 휴진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선 의료법에 따라 업무개시명령도 내린다는 계획이다.
휴진 신고를 한 병의원은 4.2%에 그쳤으나 당일 휴진에 참여하는 병의원의 추가될 것을 대비해 제주도는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내 보건소 6곳과 공공의료기관 3곳의 진료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도내 약국 100여곳의 심야·주말 운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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