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비슷하게 생겼다" 발언
![[맨체스터=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벤탄쿠르. 2024.06.14.](https://img1.newsis.com/2024/01/15/NISI20240115_0000780145_web.jpg?rnd=20240115024940)
[맨체스터=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벤탄쿠르. 2024.06.1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인터뷰 도중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농담을 했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하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의 인터뷰는 큰 비판을 불러왔다.
손흥민을 향한 농담이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벤탄쿠르도 곧장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하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의 인터뷰는 큰 비판을 불러왔다.
손흥민을 향한 농담이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벤탄쿠르도 곧장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를 돌며 축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6.1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11/NISI20240611_0020374987_web.jpg?rnd=2024061122282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를 돌며 축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6.11. [email protected]
그는 "쏘니!(손흥민 애칭)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은 아냐"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여러 차례 인종차별을 겪어왔다.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크리스탈 팰리스 팬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벌금형 징계를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여러 차례 인종차별을 겪어왔다.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크리스탈 팰리스 팬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벌금형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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