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과 도전 멈추지 않는다" 58년 역사 '노스페이스'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기사등록 2024/06/16 07:00:00

최종수정 2024/06/17 10:43:35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북면' 이름 붙여

1997년 영원아웃도어에 의해 국내에 소개…업계 1위 수성

대표 제품 '눕시 재킷', '마운틴 재킷', '부띠' 등 선봬

국가대표 '팀코리아' 공식 단복 지원…역대 최장기 후원사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이후 노스페이스는 세계 최초로 최저온도 규격을 표시한 '슬리핑 백'부터 A타입 형태의 텐트를 대체하는 구 형태의 '오벌 인텐션 텐트', '히말라야 슈트', '써밋 재킷', '플라이트 시리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던 1997년 영원아웃도어에 의해 국내에 소개됐다.

이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활기를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과 라이스프타일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라벨'을 잇달아 선보이며 외연 확대에도 앞장섰다.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email protected]

히트 아이템도 다수 탄생시켰다. 대표 제품은 숏패딩의 원조 '눕시 재킷'이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한 'Y2K 패션' 인기 현상과 다수의 해외 셀럽들의 착용이 화제가 되며 크롭 버전의 눕시 재킷은 방수 기능을 강화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재킷'과 함께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인기 제품의 경우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 대비 2배 이상의 거래 가격을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대히트했고, 오픈런, 선착순 한정 판매 완판 및 드로우(Draw·제비뽑기) 판매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눕시 재킷' 외에도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 고프코어룩의 원조 '마운틴 재킷' 및 윈터슈즈의 대표 아이콘 '부띠' 등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닌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최고 후원등급사'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에 공식 단복을 지원하며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자리하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와 탐험가들의 왕성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2024.06.16.(사진=노스페이스 제공)[email protected]

또 파리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 은메달리스트 서채현 및 사솔, 동메달리스트 정지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브랜드의 최대 경쟁력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유의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된 바 있는 '에코 플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글로벌 차원에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RDS·Responsible Down Standard)'의 확대를 비롯해, 지난 2016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100% '퍼 프리(FUR FREE)' 적용과 다운을 대체하는 인공 충전재의 지속 개발 및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로 '지속가능한 패션'도 실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 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2024.05.27.(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스페이스, 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2024.05.27.(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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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과 도전 멈추지 않는다" 58년 역사 '노스페이스'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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