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24 제4회 울산큰애기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 대중음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2024 제4회 울산큰애기가요제’에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20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네사벨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초청 가수 김송, 정해은, 장예주의 축하 공연과 시상식까지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대중음악인협회는 대상 1개 팀 300만 원, 금상 1개 팀 100만 원, 은상 1개 팀 50만 원, 동상 1개 팀 30만 원, 장려상 1개 팀 30만 원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별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향후 가수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인협회에서 발급한 가수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큰애기가요제’는 울산 중구의 대표 상징물인 울산큰애기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중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국 단위 여성 가요제다.
울산시 대중음악인협회는 울산 중구의 후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울산큰애기가요제를 진행하며 우수한 실력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김병극 울산광역시 대중음악인협회 회장은 “올해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음악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공연 문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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