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제27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양산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 이종희 시의회 의장,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대표, 종목별 선수들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및 동영상 시청, 축사, 메달 및 표창장 수여, 포상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라틴댄스, 자이브, 룸바 공연으로 시작된 오프닝은 양산시 장애인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준민 선수를 포함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15명의 유공자들이 표창장과 메달을 수상했다.
제27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했으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56개의 메달을 얻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나동연 장애인체육회장은 "모든 이가 한마음으로 양산의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루어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 임원, 봉사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열정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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