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4일 지역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자기방어기술 교육'을 운영했다.
여성이 폭력 위기 상황에 대처했을 때 대처할 능력을 가르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교육은 진천군 체육관 '우주태권도'가 진행했다.
교육은 앞서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세 차례 진행했고 교육생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진천군청,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서 파견했다.
군은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도 제공했다.
◇진천경찰서, 집중호우 가능성 높은 지역 사전점검
조성수 서장 등 충북 진천경찰서 소속 직원들은 14일 침수·산사태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15곳을 현장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백곡천 하상 주차장, 초평면 밤나무 숲 캠핑장 등 상습 침수 취약 시설 7곳과 화랑정 궁도장 등 산사태 우려 지역 5곳 등이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재난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공사장·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 행복지구 선진지 탐방
충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14일 진천행복교육지구 선진지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여 정주여건을 강화는 사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를 방문해 자원 재순환과 지역 환경보전 사례 공유, ESG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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