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개소 지정 운영…착한가격업소 표찰·공공요금 지원 등 혜택 제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매월 신규 착한가격 업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하며 진주시는 현재 2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표찰, 공공요금 지원과 진주시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한식, 중식 등 외식업과 이·미용업, 시설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통계청 분류)에 해당하는 업종 중 인근 상권 평균가격 대비 가격이 저렴한 업소이다.
다만 ▲프랜차이즈업소 및 법인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경우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7월부터 12월까지는 매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른 현지실사 평가와 심사를 거쳐 매월 결정된다.
신규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사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등의 추천으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물가 안정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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