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e스포츠경기장 첫 대회
찐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풍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e스포츠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내 경남 e스포츠경기장에서 ‘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이 함께 진행된다.
전국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5인 1팀)과 개인전(FC온라인) 총 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지역대회는 개인전(스타크래프트) 1개 종목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결정돼 15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을, 지역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등 각 종목 3위까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600만원이다.
대회장에서는 ‘찐(JJIN)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코스프레 포토존, 미니게임 6종 체험 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 열릴 예정인 폐막식에서는 1~3위 팀 시상과 함께 현장 관람객들에게 경품추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경남 e스포츠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를 통해 e스포츠대회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진주시 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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