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4 론치패드'와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4 론치패드'와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오는 18일까지, 미국·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일본·인도네시아는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콘진원은 오는 7월 중 선정을 완료하고 지원을 시작한다.
론치패드는 K-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권역별로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사업화,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UAE,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진출 권역을 확대해 6개 권역에 진출할 50개사를 모집한다.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싱가포르 어썸벤처스, 프랑스 윌코, UAE 에이지씨씨, 일본 제로원부스터, 인도네시아 밋벤처스가 현지 액셀러레이터로 참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역량 강화와 진출 기회 발굴을 돕는다.
특히 북미와 일본 권역에서는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세일즈포스 등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참가기업별 맞춤형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협업을 도모할 기회를 만든다. 이 밖에도 현지 법인 설립 및 컨설팅 ,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위한 1000만원 규모 바우처 제공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UAE, 싱가포르, 미국 3개국에서는 콘텐츠 해외마켓 내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30개사를 모집한다. 콘진원의 해외마켓 참가지원 사업은 현지화 전략을 갖춘 콘텐츠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관계자와 협업할 기회를 얻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10월13~16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오는 10월28~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스위치', 내년 3월7~1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복합장르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 'SXSW'에 참가,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현지 관계자와 참가사 간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코카 나이트 부대 행사 ▲사전 IR컨설팅 및 사전 비즈매칭 ▲자율형 마켓참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해외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진출권역과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 론치패드와 해외마켓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설립 7년 이내 국내 콘텐츠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