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1일까지 신청자 선착순 모집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5~6일 시흥시 소재 웨이브엠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미래교육과 SDGs 교사 워크숍'을 열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현재 세대가 필요한 것을 충족하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2030' 의제에 의해 사람과 지구의 번영,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해 합의된 국제적인 행동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안산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감수성 향상 ▲지역 연계 교육사례 발굴 ▲교원 연구모임 운영 등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교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내 수업에서 SDGs 발견하기 ▲SDGs를 적용한 교육과정 개발 ▲시화호 생태탐방 등을 주제로 안산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21일까지다. 선착순 모집이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게 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환경교육도시 안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워크숍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SDGs 교사 연구모임'을 통해 수업 교안 논의와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구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SDGs 수업 사례를 모아 지난 3월 에세이 '행성 지구와 이렇게 어울려 살아요'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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