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계약을 통해 라메디텍과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기술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성 피부, 탈모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라메디텍은 2012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개발 전문기업이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미용기기 브랜드인 '퓨라셀미'는 피부과 레이저 기기를 소형화시킨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다.
또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CE(의료기기)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한 마이크로홀을 생성해 바늘 없이도 기능성 앰플 내 유효성분이 피부 진피층에 도달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기능성 성분들이 적용된 기능성 앰플과 결합된다면 글로벌 역노화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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