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엣지넷·강남앤인코누스, 건설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MOU
웨어러블 디바이스·IoT·무선통신망 등 건설 현장에 접목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는 엣지넷, 강남앤인코누스와 함께 건설현장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건설안전관리 플랫폼 업무협약을 13일 경기 부천시 KT서부광역본부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망, 관제, 네트워크보안 기술에 기반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시간 건설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건설현장에서 통신이 불안정한 음영구역을 해소하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엣지넷은 네트워크 해킹 차단, 비인가 네트워크 접속 제어 등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강남앤인코누스는 현장 근무자 생체데이터를 분석·관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접목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인 KT서부광역본부장 전무, 이수용 엣지넷 대표, 서정규 강남앤인코누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전무는 "3개 회사가 가진 역량을 융합해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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