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예방합니다" 당진시, 돌봄 놀이터 2호 운영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한 두번째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당진시보건소가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미 삼봉초는 지난 3월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우강초는 9월 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매주 전문 강사가 방문해 도구를 활용한 영양,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신평면 거산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6주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한 조금초, 순성초, 송악 지역아동센터 3곳은 영양·신체활동 등 건강행태개선에 대한 지식 변화 수준이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아동 89.4%, 교사 95.7%로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