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국제학술대회
국내·외 관광연구자 1500여명 참석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내 최대 관광 분야 학술대회인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와 여수시,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관광 학술대회는 국내·외 관광연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 주제로 개최된다.
시는 지난 1972년 한국관광학회 설립 이래 전남 최초로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위상을 높이고 국내 관광 발전을 선도 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200여 편의 학술연구 발표와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 관광사례연구, 포스터 세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관광 포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MICE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여수항,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여수시 지역 특별세션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과 일본 국제관광학회 사키모토 타케시 회장의 기조연설 등도 준비됐다.
정재호 수산광국장은 "국내 최대 관광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가 여수에서 관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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