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추진한 기금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해 관내 61개 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운전 스티커 1428개를 부착했다.
안전운전 스티커는 형광 고휘도 반사지여서 주야간 언제든지 식별이 잘 돼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 기금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하고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후에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의 경우 지난달 선정위원회에서 답례품 16종을 추가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으로 어린이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