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제대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 왔다.
군 복무중인 BTS 멤버 제이홉·RM·뷔·지민·정국은 이날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연천을 찾았다. RM은 색소폰 연주를 하며 축하했고 다른 멤버들도 진과 뜨겁게 포옹을 했다.
한편 진은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일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해 BTS 팬클럽 아미를 만난다. 1부에서는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포옹회가 열리며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는 2025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 중 두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전역한다.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지민·정국은 2025년 6월 11일에 군 복무를 마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