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규모 지진 발생
기상청, 지진 규모 4.7에서 상향조정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기상청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지진이 발생한 전북 지역의 계기 진도는 V(5)다. 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거나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정도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서 약 1년여 만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의 주의하기 바란다"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축사 안의 소들이 벌떡 일어나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4.7이 저 정도구나", "전북 지역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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