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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평화를'…안동서 무료 콘서트 연다

기사등록 2024/06/12 08:44:38

14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7시 경북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소천권태호기념사업회가 '전쟁의 상혼 예술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정통 우크라이나 클래식을 연주한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악합주단 콰트로 코르드의 악장 안젤라 프리코드코와 동악단 수석 주자로 구성돼 있다.

단원 개개인 역량이 우크라이나에서 정평이 나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

첼로 전소영, 피아노 이상미 등이 협연한다.

전 좌석 무료 공연이다.

앞서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상을 음악을 통해 알리고자 2022년 5월과 11월,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악단을 초청해 동유럽 클래식 음악을 안동시민에게 소개했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다년간 지속해온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전 세계에 평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안동시민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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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6/12 08:4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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