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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9억 투입한다

기사등록 2024/06/12 08:30:21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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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024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사업'으로 공공·민간분야 AI 실증과제 총 5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분야 1개 과제에 3억원, 민간분야 4개 과제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채택돼 3억원을 지원 받는다.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반복 문의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공공분야 AI 실증 과정에서는 도민 체험단이 기술을 체험해 보고 개선점을 피드백해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민간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고큐바테크놀로지, 시티아이랩, 파파야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총 6억원을 지원 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AI 개인 맞춤형 인지 및 언어재활 솔루션 실증(마인드허브) ▲AI 정자 판독 솔루션으로 가임기 남성대상 도민 체감형 서비스 실증(고큐바테크놀로지)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한 신호최적화 솔루션 실증(시티아이랩) ▲다중복합신호 기반 대형인구밀집 시설에서의 도민 체감형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파파야) 등이다.

민간분야는 의료, 복지, 교통,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I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실용화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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