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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이틀째 열대야…한낮 34도 폭염

기사등록 2024/06/12 07:43:58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이틀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12일 오전 4시6분 강릉의 최저 기온은 26.3도를 기록,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날 올해 들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릉은 지난해 보다 무려 18일이나 빨리 찾아왔다.

기상청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한낮 최고기온도 34도 내외로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당분간 강원 대부분 지역과 동해안, 산지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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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이틀째 열대야…한낮 34도 폭염

기사등록 2024/06/12 07:43: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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