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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역사교육관, 여름방학 고려 유산 프로그램 연다

기사등록 2024/06/12 08:46:02

17일부터 어린이·가족대상 선착순 접수

인쇄술·고려무역길·방석만들기 체험

[용인=뉴시스] 처인성 공예스쿨
[용인=뉴시스] 처인성 공예스쿨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남사읍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 ▲'코리아? Corea?' 고려의 무역길을 따라가보자 ▲소곤소곤…민화 속 비밀 ▲부들부들 방석만들기 등 모두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 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목판인쇄술을 활용한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과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통해 목판과 금속활자 인쇄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으다. 인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쇄 서책만들기 과정 마련됐다.

'고려의 무역길을 따라가보자’는 대한민국의 영어식 이름이 고려에서 시작됐음을 이해하고, 당시 대외무역 상황을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려시대 당시 무역품을 카드로 만들어 교역을 체험할 수 있고, 각 나라의 교역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려의 지도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처인성역사교육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학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조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고려무역길 프로그램
[용인=뉴시스] 고려무역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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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역사교육관, 여름방학 고려 유산 프로그램 연다

기사등록 2024/06/12 08:46: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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