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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보좌관 "중국 내 미국인 피습 깊이 우려"

기사등록 2024/06/12 02:16:36

최종수정 2024/06/12 05:54:52

"中 카운터파트와 접촉…적절한 사법적 조치 이뤄지게 할 것"

[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각) 중국 내 미국인 피습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 5월13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2024.06.12.
[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각) 중국 내 미국인 피습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이 지난 5월13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2024.06.1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최근 중국 공원에서 발생한 미국인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미국 안보 수장이 우려를 표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중국 지린시에서의 미국 국적자들에 대한 흉기 공격을 깊이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중국 지린시 베이산 공원에서는 미국인 4명이 괴한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미국 이오와 소재 코널칼리지 교원들로, 현지 베이화 대학에 파견된 상태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이 우발적이었다고 밝혔지만, 그간 미국과 중국이 대립해온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국제적 주목도가 높다. 일각에서는 반미 감정을 거론한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 팀이 이들 미국인 및 중국 카운터파트와 접촉해 왔다"라며 "피해자들의 요구가 충족되고 적절한 사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들(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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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보좌관 "중국 내 미국인 피습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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