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벨라루스 전술핵무기 사용 2단계 훈련 시작

기사등록 2024/06/11 19:42:53

최종수정 2024/06/11 22:31:19

1단계 발사 배치 구상 이어 비전략적 핵무기 전투 사용 훈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 강화를 막기 위한 노력 일환

[AP/뉴시스]2022년 2월17일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러시아와 벨라루스 공군의 Su-30 전투기가 합동 군사훈련에서 공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 강화를 막기 위해 벨라루스군에 대한 전술핵무기 사용 2단계 훈련을 시작했다. 2024.06.11.
[AP/뉴시스]2022년 2월17일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러시아와 벨라루스 공군의 Su-30 전투기가 합동 군사훈련에서 공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 강화를 막기 위해 벨라루스군에 대한 전술핵무기 사용 2단계 훈련을 시작했다. 2024.06.11.

[모스크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 강화를 막기 위해 벨라루스군에 대한 전술핵무기 사용 2단계 훈련을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핵 작전을 발표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특정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 발언과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병력 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언, 러시아가 격분했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일부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서방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11일 시작된 2단계 훈련에서 벨라루스군은 전투에 사용되는 비전략적 핵무기에 대한 훈련을 받게 되며, 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장하기 위한 인력·장비의 준비 상태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달 1단계 훈련에서는 핵 임무와 발사를 위한 배치 준비가 구상됐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벨라루스군과의 합동 훈련 전 기동 초기 단계에서 별도로 훈련했다.

지난해 러시아는 전술핵무기 일부를 우크라이나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벨라루스로 옮겼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서방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잘못된 것이라면서 주권과 영토 보전이 위협받게 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러시아의 핵 독트린이라고 말했다. 그른 그러나 핵무기를 사용해야만 할 정도로 러시아 주권에 대한 위협은 아직 없다며, 우크라이나를 물리치는데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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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벨라루스 전술핵무기 사용 2단계 훈련 시작

기사등록 2024/06/11 19:42:53 최초수정 2024/06/11 2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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