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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럽 신재생에너지 강국에 해외사절단 파견

기사등록 2024/06/12 06:25:09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의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지역에 해외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유럽 해외사절단은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등 3개국을 방문한다.

해외사절단은 지역 내 투자 기업의 해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와 투자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 유럽 배터리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울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일정으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기업청을 방문해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로테르담 현지 진출 법인인 부산항만공사(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청취한다.

6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덴마크를 찾는다.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 친환경 에너지 투자 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사와 지속적 투자 협력을 논의하고, 해상풍력발전단지 벤치마킹을 위해 코펜하겐 앞바다에 위치한 ‘미들그룬덴’을 시찰한다.

이어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해 해상풍력 중심 도시로의 성장 과정과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 해상풍력 육성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인공섬 공연장인 왕립 오페라하우스를 찾아 울산의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도 구상한다.

마지막으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

이 기간 독일 뮌헨의 전시컨벤션센터 메쎄 뮌헨(Messe Munich)에서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Smarter E Europe'와 함께 개최되는 'InterBattery Europe(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 주관)'를 참관하고, 세계 배터리 산업의 비전을 확인한다.

이후 뮌헨에 위치한 삼성SDI 유럽법인 산하 연구개발 연구소(SDI R&D Europe)를 방문해 현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 직원 격려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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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유럽 신재생에너지 강국에 해외사절단 파견

기사등록 2024/06/12 06:25: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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