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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만난 여객기의 참혹한 모습…기체 전면부 나가 떨어져

기사등록 2024/06/12 06:20:00

최종수정 2024/06/12 06:56:52

여객기 심각한 손상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어

(사진=소셜미디어 엑스 Exithamster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소셜미디어 엑스 Exithamster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9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항공이 비행 중 우박으로 인해 심하게 파손됐다고 11일(현지 시간) 미국 NBC가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에어버스 A320 기종 OS434편으로 비행 중 우박을 동반한 폭풍을 만나 항공기의 기수와 조종석 창문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밝혀졌다.

NBC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항공 측은 비행 중 적란운을 만났지만, 조종실 승무원은 기상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비상 조난신호를 보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다만 우박으로 인해 항공기는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조종석 앞쪽 창문 2개와 노즈콘 부분이 부서진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하게 착륙해서 다행이다", "저 상황에서 비행기 조종하고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까지 한다니 대단하다", "조종수들 고생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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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만난 여객기의 참혹한 모습…기체 전면부 나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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