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열린특강 '사회복지실천과 다양성의 이해'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이채원 교수 초청
![[서울=뉴시스]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의 세종열린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1/NISI20240611_0001572744_web.jpg?rnd=20240611104935)
[서울=뉴시스]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의 세종열린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지난달 2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세종열린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복지 실천과 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대두되는 다양성 문제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이채원 교수를 초청해 ▲사회복지와 다양성 ▲문화와 정체성 ▲문화적 역량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학에서 다양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가 삶의 기회의 차이 및 사회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화학습, 문화적 정체성 등의 문화 관련 개념들을 설명한 이 교수는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배경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문화적, 언어적 장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며 당사자의 관점에서 다양성의 이슈를 인지하고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스스로 인식하는 자세를 가지고 그 후에 다양성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한다"며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역량은 내가 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이민선 대학원생은 "사회복지에서 다양성 문제는 우리가 만나는 대상자의 삶의 기회의 차이와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공통점을 찾고 그들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은 오는 24일부터 7월1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전공과 더불어 상담복지, 노인보건의료복지, 아동청소년복지 등과 같은 심화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전문가 교육과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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