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6점 접수…경쟁률 약 9 대 1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1일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을 비롯한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4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약 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1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부산을 두드리는 키캡', 금상은 '부산 커피 굿즈'가 선정됐고 이외에도 부산 컨테이너 자석과 일러스트 엽서, 자개 키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회와 상장(부산시장상,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 총 150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상징하는 굿즈들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로 우리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부산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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