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CON LA 2024' 호스트 김수현. (사진 = CJ ENM 제공) 2024.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스타 배우 김수현·그룹 'SF9' 출신 가수 겸 배우 로운·가수 전소미가 K팝 축제 '케이콘 엘에이 2024(KCON LA 2024)' 호스트로 나선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이들은 7월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열리는 이번 케이콘을 이끈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인기를 확인한 김수현의 '케이콘' 방문은 2015년에 이어 9년 만이다. 그는 이번 케이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날 호스트로 무대에 선다. 로운과 전소미는 각각 첫날과 두 번째 날 호스트로서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출발한 케이콘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12년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신인 시절부터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줬다.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183만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사유리 아들 젠이 가수 이상민을 아빠라고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을 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젠이 물놀이 후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감싸줬다. 젠은 "진짜 따뜻하다. 아빠"라고 불렀고, 이상민은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은 "저렇게 품에 안기니 아빠 품처럼 좋은 것"이라며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다. 오빠는 아빠가 없을 때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할 때"라며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아 젠을 낳았다.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터렁놨다.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