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로 더위 날리자…은평구, 29일 물놀이터 4곳 개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매바위어린이공원과 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 총 4곳에 조성된다. 올해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물놀이터를 개장하게 됐다.

운영 기간은 29일부터 8월18일까지 31일 간으로 매주 토·일요일에만 문을 연다. 다만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다음 달 27일부터 8월18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주 이용자는 13세 이하 어린이로,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하다.

구는 상수도를 매일 교체하고 2주에 1번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2명도 배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름철 은평구 물놀이터에서 무더위를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며 "위생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