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의장 "작년 예산, 제대로 쓰였는지 세심히 살필것"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10일 제3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정례회기 중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해 조례·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을 심사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이어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보라 의원이 '광양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정임 의원이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구호 의원이 '광양시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박철수 의원이 '광양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원 발의했다.
서영배 의장은 "정례회에 예정된 결산 심사에서 지난해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를 세심하게 심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어 "집행기관에서는 보조금 운용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결산 검사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해 정확한 보조금 정산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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