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

기사등록 2024/06/10 15:51:09

[울산=뉴시스] 10일 울산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61회 제1차 정례회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4.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0일 울산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61회 제1차 정례회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4.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10일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6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2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규칙안 1건, 2023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남구청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이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남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 이양임 의원이 발의한 남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최신성 의원이 발의한 남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검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예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11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를 거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본회의에 앞서 최신성 의원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구 만들기', 이지현 의원이 '인구감소 문제 대응방안 모색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신성 의원은 "전국 여성의 출산 후 취업률이 50%를 넘기며 긴급돌봄, 종일돌봄 등 보육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권리보호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어린이집을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지현 의원은 "남구 인구가 지난 2013년 35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감소해 곧 30만명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 분석과 청년층 결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의원 연구단체인 인구정책연구회를 구성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사를 통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며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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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

기사등록 2024/06/10 15:51: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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